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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기]산다라박⑨ "2NE1 멤버들이 숙소에서 하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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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기]산다라박⑧에서 이어집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무대 위에서의 2NE1은 짜 맞춰진 틀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자유로운 공연을 보여주는 이들의 무대 밖 모습을 어떨까.

클럽을 좋아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할 것 같지만 사실 산다라박의 취미는 빨래고 박봄은 요리를 즐겨한다.

"연습 없을 때는 대부분 숙소에서 지내요. 외출 금지도 아닌데 나가서 할 게 딱히 없어요. 집에서 멤버들은 뭐하냐고요? 민지는 24시간 노래 부르고요. 저는 빨래를 계속해요."
산다라박은 최근 씨엘에게 세탁기 돌리는 법을 배웠다. 어린 시절 연예 활동을 시작한 산다라박은 할 줄 아는 집안일이 거의 없었다. 산다라박은 처음으로 배운 빨래에 빠졌다.

"사실 요리는 잘 못해요. 식사 시간에는 민지가 찌개를 끓이고 씨엘이 햄과 계란 요리를 요리한답니다. 저요? 저는 숟가락 놓는 정도에요.(웃음) 박봄은 쿠키를 잘 만들어요. 그런데 한 여름에 쿠키를 만들어서 뜨거워 죽는 줄 알았어요. 아. 청소요? 방청소는 각자 해요."


4명의 아가씨가 한 집에 모여 살면서 역할 분담이 잘 돼 있다 보니 무대 위에서 호흡도 척척 맞는 것 같다.

2NE1의 독특한 사생활 가운데 하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쉽게 말하면 언니와 동생이 뒤바뀌었다. 공민지가 산다라박을 귀여워 한다는 것.

"동생들이 저를 귀여워해요. 뒤바뀌었죠? 솔직히 저희 넷(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의 기가 센 편이에요. 하지만 마음은 다들 약해요. 그래서인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서로를 의지하죠. 우리끼리 있을 때는 다들 애교가 많아요. 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하하)"

2NE1은 음악 벌레다.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는 '허당'이다. '일탈해본적 있나'라는 질문을 했더니 없단다. 그럼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더니 롯데월드에 가보고 싶단다.

얼마 전 산다라박은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산다라박은 멤버들과 함께 디즈니 랜드에 갔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오랜만에 신나고 즐겁게 놀아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2NE1은 한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이 자신들을 알아봐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저희 멤버들은 클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멤버들 다 롯데월드에 너무 가고 싶어해요. 멤버들이랑 가면쓰고 가기로 했었는데 아직 못가고 있어요. 더워지기 전에 빨리 가야 할텐데.."

차분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하던 산다라박은 멤버들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산다라박의 스타일기 9회는 3월 24일 오전 8시에 아시아경제신문 홈페이지(www.asiae.co.kr)서 계속 연재됩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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