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산업IT융합지원센터' 선정 착수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2일 '산업IT융합지원센터' 선정에 나선다. 이번 지원센터 선정은 'IT 코리아 미래전략'의 5대 핵심추진과제 중 하나인 IT융합을 상시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건설, 섬유, 에너지, 로봇, 국방, 의료, 조명, 기계/항공 등 IT융합이 유망한 분야다. 건설과 섬유 분야는 기존 센터를 지원할 경우 신규 센터는 지원이 제외된다. 또한 비영리기관이 주관하되 IT산업체, 협회, 대학, 연구기관 등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해 건설, 섬유 2개 센터에 이어 추가로 센터 2곳을 지정하고 각 센터마다 최고 3억원 이내에서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관은 2년이 원칙이나 필요한 경우 3년까지 지원된다.

산업IT융합지원센터를 주관하려는 기관은 업종별 IT융합 시장조사와 시범사업 기획, 마케팅 전략 제시 등의 기본 활동과 함께 센터별로 특화된 계획도 추가 제시할 수 있다. 사업 신청 접수는 21일까지이며 17일 오후 2시 누리꿈스퀘어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업지원단(042-710-122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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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