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문근영이 6년 만에 교복을 입는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은 세상에 대해 까칠한 시선을 갖고 있는 은조 역을 맡아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감행한다.
이같은 문근영의 모습에 "역시 최강 동안의 소유자답다. 교복도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스태프들의 찬사가 흘러나왔다.
문근영이 6년 만에 교복을 챙겨 입은 이유는 극 초반 은조가 여고생으로 등장하기 때문. 은조는 기구한 팔자를 가진 엄마로 인해 험한 세상을 거의 혼자이다시피 살아왔던 탓에 학교 구경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엄마와 함께 대성도가에 들어간 후 180도 바뀐 삶을 살게 되면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누리게 된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는 동화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스토리로 계모의 딸인 '신데렐라 언니'가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또 다른 동화로 완성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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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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