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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JFE, 중국 철강업체에 10억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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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일본 JFE스틸이 중국 무계목강관(seamless pipe) 제조업체의 지분 24%를 10억엔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중국 쓰촨 지역 청두에 위치한 철강업체 판청 이홍 파이프(PYP)가 그 대상. 무계목강관을 공급하고 이를 석유탐사에 쓰일 수 있도록 가공하는 것이 PYP의 주력 사업이다. PYP의 연간 생산능력은 25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PYP의 지분 60%는 판간그룹청두 철강(PGCIS), 40%는 마루베니-이토츠가 보유하고 있다.
JFE는 PYP 투자를 통해 무계목강관 매출을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의 가공 거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달 JFE는 베트남 철강업체인 썬스틸조인트스톡(SSJS)에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또 말레이시아 철강업체 마이크론스틸Bhd의 지분도 취득한 바 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공공지출이나 민간자본투자는 여전히 미약한 편이나 곧 국내 철강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철강업체들은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일본 제철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각각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철강업체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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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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