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친환경 선박, 건조 가격 1조원 이상 전망
$pos="C";$title="STX유럽 'MSC판타지아호'";$txt="STX유럽이 이탈리아 MSC 크루즈와 건조 LOI 체결에 성공한 크루즈선과 동급인 'MSC판타지아호' ";$size="550,368,0";$no="201003020254231463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유럽이 올해 첫 크루즈선 수주를 사실상 확정했다.
새로 건조되는 크루즈선은 각각 지난 2008년 12월, 2009년 7월 STX 프랑스 생 나제르 조소가 건조한 ‘판타지아(MSC Fantasia)호’, ‘스플렌디다(MSC Splendida)호’와 자매선으로, 생 나제르가 MSC크루즈에 인도하는 11번째 선박이 될 전망이다.
이 배는 길이 330m에 약 14만GT(총톤수)의 크기로, 1751개의 객실이 들어선다. 앞서 지난달 25일 STX유럽이 이 회사에 인도한 뮤지카급 크루즈선 ‘MSC 마그니피카(MSC Magnifica)호’(길이 294m, 폭 32m, 8만9600GT)보다 크다.
특히 이 급의 선박은 세계 최고의 친환경 선박으로 유명한데, 지난해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G8정상회담 장소로 판타지아호가 거론되기도 해 주목을 받은 바 있을 만큼 친환경 성능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다.
스플렌디다호의 경우 최고 3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냉방 시스템, 성능이 대폭 향상된 수처리 시설 등 혁신적인 친환경공법이 적용됐던 점을 고려할 때 이보다 한층 개선된 에너지 절감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분수와 수영장을 포함하는 아쿠아 파크 및 극장, 스파, 체육관, 쇼핑시설 등 기존 시설에 다용도 주방과 엔터테인먼트 등이 어우러진 초현대식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pos="C";$title="STX유럽 '스플렌디다호'";$txt="STX유럽이 이탈리아 MSC 크루즈와 건조 LOI 체결에 성공한 크루즈선과 동급인 'MSC스플렌디다호'";$size="550,361,0";$no="201003020254231463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건조 가격은 최종 계약이 이뤄져야 결정되지만 스플렌디다호의 약 1조원(1억5000만유로) 수준 또는 그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STX유럽측은 “이번 LOI 체결은 STX 생 나제르 조선소와 MSC크루즈간 특별한 협력관계가 뛰어나고 특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뛰어난 품질, 납기능력 디자인 등 우리의 기술로 MSC크루즈와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생 나제르 지역 산업은 STX프랑스 SA와 협력업체 및 파트너 업체를 중심으로 약 500만 시간의 근무시간을 발생하는 효과를 보게 돼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를 개선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생 나제르 조선소는 향후 2년여간 1000~2300명의 인력 고용 유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계약은 이사회 승인 재무 계획이 마무리 되는 데로 이뤄질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