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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600km? '자동차야, 제트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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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50마력 블러드하운드 2011년 향해 질주


시속 1600km를 내는 3만3150마력짜리 영국 자동차의 최종 디자인이 결정됐다. 블러드하운드 SSC 팀의 월드 랜드 스피드 레코드를 향한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블러드하운드는 27개월 동안 10가지 디자인의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 보스 리차드 노블은 이 차가 처음에 상상했던 모습의 기본으로 회귀하는 디자인이라고 했다.
“우리는 원래 로켓의 위에 제트 엔진을 얹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래에 달립니다.”

노블이 말했다.

“위에서 공기 저항을 너무 많이 받는 것이지요. 보통 디자인으로는 작은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는 새롭게 얻을 수 있는 경험으로부터 무언가를 그려야 했습니다.”
“리어부분의 공기역학적 요소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해냈습니다.”

현재의 기록은 1997년 트러스트 SSC가 세운 시속 1127km 그대로다. 트러스트는 두 개의 제트 엔진을 사용했지만 블러드하운드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파이터 제트로부터 가져온 EJ200 유닛(400kg) 하나만을 사용한다.

로켓은 제트 에어 인테이크를 필요로 하는 엔진에 추가된다. 이는 보다 에어로다이내믹하다. 블러드하운드는 21,546kg 무게의 밀기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33,150마력의 출력을 뿜어낸다. 180대의 F1 자동차와 맞먹는 힘이다.

노블은 팀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0만 파운드(약 38억원)을 썼다고 말했다.

“우리는 로켓과 디자인 그리고 엔진과 그것을 만들 장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작업에 들어갔고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은행에 잔고가 남아있지만 아직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 팀이 블러드하운드를 차고 밖으로 꺼내오는데 필요한 금액은 630만 파운드(약 120억원)이다. 그리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 블러드하운드는 비행사 앤디 그린이 몰게 된다. 트러스트를 몰았던 드라이버이다. 그리고 2011년 사우스 아프리카에서 탄다.

자료제공 : 월간 오토카코리아 www.iauto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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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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