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C사 대표로 취임후 회사명의의 계좌에서 3억원을 수표로 인출해 개인채무를 변제하는 등 2009년 한해 동안 19번에 걸쳐 38억14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는 지난해부터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A사의 자금 77억2000여만원을 횡령하고, 회사소유 양도성예금증서 65억을 개인채무에 담보로 제공한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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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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