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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4인"'활동 중단 선언한 선미, 처음엔 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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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원더걸스 멤버들이 선미의 활동중단과 새 멤버 혜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원더걸스 팬클럽 연합은 9일 오전 2시께 팬카페에 전날 오후 JYP 사옥에서 진행된 원더걸스 4인(선예, 유빈, 예은, 소희) 멤버와 진행한 간담회 내용을 전했다.
공개된 간담회 내용에 따르면 선미는 데뷔 초부터 다른 멤버들보다 짧은 연습생 시절과 학교생활 등에 대해서 아쉬움을 가졌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멤버들은 선미가 이같은 생활들을 그리워하고, 놓치고 싶지 않아 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것이 아니라, 미국 진출 직후부터 이야기를 하면서 꾸준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선미가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을 때 멤버들 역시 처음에 패닉 상태였다가 '이대로 원더걸스를 그만두면 후회할 거라고, 조금만 더 같이 힘내자'고 만류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선미가 이같은 결심을 가볍게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오랫동안 고민하고 멤버들끼리 충분히 상의한 후에 회사에 알리게 됐다는 전언이다.

선미의 활동중단 결정이나 미국진출에 대해 회사의 강요가 없었냐는 질문에는 멤버들은 "미국진출도 모든 멤버들이 가수라는 꿈을 꿀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꿈이었으며, 다만 그 당시에는 '아직은 미국진출이 조금 이른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라며 "그러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가게 된 것은 저희들이 정말로 하고 싶어서였다"고 답했다.

이들은 "개중에는 '네가 선택해놓고 이제 와서 왜 그만두느냐' 하면서 선미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모든 어려움은 정말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상대적인 것이므로 각자의 신중한 선택에 대해 그러한 시선은 보내지 않기를 원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멤버 혜림의 실력에 대해서는 "우리들의 실력이 누군가를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출중한 것이 아니므로 혜림양의 실력에 대한 평가는 할 수 없다"며 "혜림에 대한 실력 평가의 기준이 됐던 중국 무대는 가급적이면 하지 않고 싶었지만, 많은 계약들이 걸려 있는 상태인데다 이미 일을 진행해 온 중국측 행사 관계자분들께도 예의가 아니라서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미는 지난달 23일 소속사를 통해 학업 등의 이유로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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