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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지난해 4Q 사상 최대실적 기대..'매수'<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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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영증권은 NHN이 지난해 4·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천영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인터넷 광고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에 힘입어 지난해 NHN의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3441억원, 1485억원, 119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C9 상용화에 따른 효과가 4분기부터 반영돼 퍼블리싱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며 "특히 인터넷 광고시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주요 포털들의 디스플레이 광고까지 완전 판매될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기대작 '테라' 출시로 게임 퍼블리싱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천 애널리스트는 "테라는 상반기 중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일본 검색 부문에서 순항하고 있는 점도 호재다. 9%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보급율 등에 힘입어 모바일 광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해 실적 성장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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