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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고 물류허브 UAE, 삶의 질은 북한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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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삶의 질' 42위.. 일본 36위 중국 97위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세계은행이 두바이를 포함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 최고의 물류허브라고 16일 평가됐다.

세계은행이 격년마다 발표하는 '로지스틱스 퍼포먼스 인덱스'(LPI)에 따르면, UAE는 3.63점을 얻어 평가대상 국가 155개국 중 24위에 올랐다. 중동에서는 최고의 물류허브다.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을 바레인을 32위, 쿠웨이트를 36위, 사우디를 40위, 카타르를 55위, 오만을 60위로 각각 평가했다.
세계은행은 LPI지수는 각국에서 활동하는 물류 전문가들이 물류환경, 물류처리 과정, 각종 제도, 처리 시간과 비용 등 물류의 질과 양을 모두 평가했으며, 국제적인 요소와 국내적인 요소도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동 최고의 물류허브 UAE의 삶의 질은 세계 194개국 가운데 141위로 평가됐다 .

지난 10일 해외이주 전문잡지 '인터내셔널 리빙'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순위는 북한(140위)을 비롯해 콜롬비아, 몽골, 스와질랜드, 아제르바이잔 보다 낮은 순위다.
인터내셔널 리빙 측은 생활비, 문화와 레저, 경제, 환경, 자유, 건강, 인프라, 안전과 위험, 기후 등 9개 분야를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UAE는 경제와 안전과 위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환경, 자유, 기후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삶의 질이 가장 좋은 곳은 주로 유럽국가가 꼽혔다. 프랑스가 삶의 질이 가장 우수한 나라로 평가됐으며 그 뒤를 이어 호주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미국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은 평가대상국 가운데 42위에 올랐으며 일본은 36위, 중국은 97위로 각각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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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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