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추가 금리인상설도 나와
14일 호주 통계청은 12월 실업률이 5.5%를 기록해, 전달 5.6%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구직자수는 전달에 비해 3만5200명 늘어나 전문가들의 예상치 1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고용시장의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주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계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회복도 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호주 중앙은행이 다음 달 2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4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G20회원국 가운데 첫 금리인상을 시도한 호주의 기준금리는 현재 3.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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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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