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부정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해 징역 4년이 구형됐다.
천 회장 변호인은 "금품을 수수하거나 요구한 적도 없고, 얻은 이익도 없다"고 말했다. 천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여생을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 회장은 2008년 8월 박 전 회장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15만위안(한화 약 2500만원)을 받고 6억2300만원 상당의 채무 면제를 요구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천 회장 선고공판은 2월 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505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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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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