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디셈버, '가요계 블루칩' 부상…실력으로 승부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지난 10월 27일 미니앨범 '디어 마이 러버(Dear My Lover)'를 발매하며 실력파 신인으로 떠오른 신예 디셈버가 데뷔 한 달 만에 가요계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타이틀 곡 '사랑 참'의 흥행 돌풍과 앨범 수록곡 '여자는 나쁜남자를 좋아한다' '희재Part.2' '사랑을 고백합니다'의 은근한 인기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디셈버는 디지털 음원이 제일 많이 팔린 가수로 싸이월드의 신인상까지 수상하게 됐다고.

얼마 전에 발표한 '아이리스' OST '돌아올 순 없나요' 역시 아직 방송에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 단숨에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해 그 인기의 강도를 보여주고 있다.

가요관계자는 "가요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아이돌이 아님에도 불구, 디셈버는 돋보이는 행보를 걷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실력으로 승부해 살아남겠다던 이들의 승부수가 신인으로서는 대박인 성적을 일궈내 비주얼로 승부하는 가요계에 좋은 선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