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인천도시철도 2호선 206공구 입찰에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벽산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실시된 설계 평가에서도 86.35점을 얻어 08.06점에 그친 벽산건설 컨소시엄을 앞질렀었다.
206공구는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1.72km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노선과 역 2개를 건설하는 공사로 예정가 1015억 원의 대형 프로젝트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최근 1700억원대의 인천신항ㆍ송도호안도로 축조공사를 따내는 등 인천 지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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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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