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녹십자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올 가을 계절독감 백신 350만 도즈를 생산, 판매해 약 245억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정부와의 신종플루 백신 계약에 따른 매출 561억 원을 합하면, 백신 매출만 총 8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산대로라면 업계 2위인 유한양행과 3위 한미약품이 제시하는 올 해 목표 매출액을 능가한다. 유한양행은 6500억 원, 한미약품은 6100억 원을 제시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3분기까지 실적으로 미루어볼 때 실제 매출액은 목표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목표치보다 다소 높은 6200-6300억 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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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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