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세 명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일부 받아들여짐에 따라 세 멤버의 향후 활동 방향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원이 SM엔터테인먼트와 동방신기 멤버들간의 전속 계약을 무효화시키진 않았으나 세 멤버가 다른 기획사로 옮길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른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직 본 소송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양측간에 전속 관계는 유효하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일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본소송이 끝날 때까지 다른 기획사와 접촉해 연예 활동을 해도 된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 세 멤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이미 진행된 활동에 따른 수익배분 비율 등이 향후 필요한 정산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점, 개별 합의를 통해 그룹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계약 효력을 전면 정지시켜 달라는 신청은 기각한다"면서 ▲본안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김씨 등의 의사에 반하는 연예활동 관련 계약 체결을 하지 말 것 ▲김씨 등의 독자적 연예활동에 대한 이의제기 등 방해를 하지 말 것을 SM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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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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