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눈앞에 둔 인천대교, 국내 최고가 통행료 논란
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ㆍ동ㆍ옹진군)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19일부터 차량 통행이 시작되는 인천대교의 통행료로 5500원 수준을 고려 중이다.
이는 지난 2002년 개통된 인천공항고속도로(km당 228~229원)에 비해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구간(km당) 요금으로는 최고가의 통행료다.
여기에 국토부는 민간투자 사업자에게 국고가 100% 투자된 연결도로 통행료 800원까지 병합 징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인천대교 통행료는 최대 6300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2003년 최초 협약시 일일 통행량 예측치에 비해 2005년 변경 협약시 통행량 예측치가 2배 이상 높게 산정되고 있다"며 통행량 예측의 오류 가능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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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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