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뮤지컬 무대에 선다.
10일 황정민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황정민은 오는 11일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웨딩싱어'의 주인공 로비하트 역에 발탁됐다.
뮤지컬 '웨딩 싱어' 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영화 '웨딩싱어'를 뮤지컬화한 무비컬로 2006년 브로드웨이 초연돼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다수의 국가에서 호평을 이끌어 낸 작품이다.
황정민은 "늘 가볍고 즐기는 장르라는 뮤지컬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자 '나인' 에 출연했었지만 당시 관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관객이 원하는 작품은 어떤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고심 끝에 선택한 뮤지컬 '웨딩싱어'는 밝고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겠다. 황정민이 아닌 실제 로비하트 가 돼 관객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정민은 뮤지컬 데뷔작 '지하철 1호선'을 비롯,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42번가', '나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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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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