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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자보, 싸기만 하다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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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보험료에 부가서비스 확대
서비스 차별화 심혈...고객 선호도 높여


 
자동차보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보험가입을 유치하기 위한 각 손보사별 부가서비스 및 특약상품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전업사들의 시장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고객 확보 및 수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전개되고있다.
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제휴 확대를 통한 부가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주유소 및 정비업체, 대형할인마트 등과의 제휴를 통해 엔진오일교환권을 비롯해 무상점검서비스, 무료 세차 및 무료 차량점검 등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처럼 대부분의 서비스가 공통적이고, 큰 차이가 없음에 따라 각사별로 차별화된 특약서비스를 통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더 케이손보는 주 타깃이 교직원인 만큼 '선생님 패키지 특별약관'을 마련해 교내사고시 일반 보장외에 위로금으로 최고 1000만원을, 연수 및 방학 중 사고발생시에도 별도로 최고 3000만원 이내에서 추가 보상해주고 있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운전자가 출퇴근시간대에 사고가 발생했을때, 사망 및 후유장해시에는 가입금액의 2배를, 부상시에는 치료비 외에 합의금 등을 실손보상하는 '출퇴근 안심특약'을 업계 유일하게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하이카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자기신체에 관한 '사망 및 후유장해' 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정한 경우, 사고발생시 2억원의 보험금을 전액 지급하는 등 사고빈도가 높은 직장인의 출퇴근시간대의 보상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교보AXA자동차보험 역시 업계 유일하게 '50 플러스 특약'을 개발해 고객이 자동차 사고로 다쳤을 경우 간병지원금은 물론 건강회복 지원금, 요양시설지원금을 제공하고 있고, 사고 발생시 당황해할 고객의 입장을 고려해 무료법률 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전업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보상서비스 내용은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이 유사하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특정 계층을 공략, 이들의 니즈를 반영해 점유율을 점차적으로 높여나갈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특정계층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 항목과 특약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 나가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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