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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일본서 '탐나는도다' 조기종영 아쉬움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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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요코하마(일본)=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빨리 '탐나는 도다'가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일본 무대에 우뚝 서보고 싶습니다. 많이들 도와 주실꺼죠?"

MBC 주말극 '탐나는 도다'의 주역 임주환이 5일 밤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프리미엄 이벤트에서 '탐나는 도다'의 조기 종영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이날 4000여 일본팬들에게 작심한 듯 '탐나는 도다'를 홍보했다. 이미 그의 팬들이 한국에서 드라마 종영 반대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인지한 듯 해외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그는 이날 이벤트에서 "'탐나는 도다'는 '판타지 퓨전'장르로 굉장히 신선하고 색다른 드라마"라고 소개하고는 "10월 26일 일본의 엠넷 재팬에서 첫 방영을 하니 즐겁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 드라마의 줄거리도 자세하게 설명하고는 사극연기는 현대극 연기와 달라 목소리도 기존 느낌으로 하면 안된다. 따라서 연기자세도 매우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팬들도 '탐나는 도다'에 큰 관심을 보이며 끊임없이 질문을 하기도 했다.

임주환은 이날 '꽃남'의 일본 이벤트임에도 불구, '탐나는 도다'를 집중 홍보하며 고국에서의 조기종영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임주환은 '꽃남'의 김범에 대해 '매우 훌륭한 연기라'자고 극찬했다.
이날 임주환의 입국사실을 미리 간파한 일본팬 수십여명이 하네다공항까지 플랑카드를 들고, 직접 마중나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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