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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도다' 서우, 남장(男裝) 시도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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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서우가 남장(男裝)을 시도했다.

열성팬을 생산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MBC 트렌디사극 '탐나는도다'에서 지금껏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였던 버진 역의 서우는 오는 6일 방송될 분량에서 남자로 변신, 중성미 물씬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박규(임주환 분)와 윌리엄(황찬빈 분)이 한양으로 떠나자 윌리엄을 되찾으러 가겠다는 신념으로 버진은 정든 탐라를 떠날 것을 결심한다. 해녀는 제주를 벗어날 수 없다는 당시의 해금령에 고민하던 버진은 필립(유태웅 분)의 옷을 벗기고(?) 패랭이를 눌러 쓴 뒤 남자로 변장, 이른 새벽 남몰래 집을 나선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는 버진의 아버지 장원빈(변우민 분)과 마주친다. "언제든 돌아오고 싶어지면 꼭 돌아오라"는 아버지의 애틋한 배웅을 받은 버진은 눈물을 훔치며 한양을 향한 힘든 여정에 오른다.

뭍으로 넘어 온 버진을 연기하는 서우는 사내로 보이기 위해 걸음걸이까지 연습하고, 자신이 제주 해녀임이 들키지 않기 위해 귀양다리 박규의 한양말투를 따라 하는 등 앙증맞은 버진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 보여줄 예정.
이날 함께 촬영을 진행한 상대배우 이선호(얀 역)는 작은 체구의 천방지축 연기를 귀엽고 자연스레 소화하는 서우에 대해 "정말 남동생을 삼고 싶다"며 독특한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에 서우는 "'뿡'이라는 버진 특유의 감탄사로 재치 있게 응대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주도 특유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잠시 뒤로하고, 한양으로 상경하며 극중 2막을 예고하고 있는 '탐나는도다'는 감초 연기자들의 추가 등장과 제주에서 한양으로 이어지는 배경의 확대로 5일부터 본격 스토리 전개에 나선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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