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개콘' 김석현 PD "시청률 올라가고, 상도 받아 기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오는 6일 10주년을 맞는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김석현 PD가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김 PD는 2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야구로 비유하면 페넌트레이스를 뛰는 것 같다. 10주년은 한 시즌을 마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앞으로 '개콘'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신인들을 계속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안 '개콘'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새로운 웃음을 주기 위한 새 출발이라고 생각하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PD는 지난 2004년 8월 22일부터 2006년 10월 29일 '개콘'의 연출을 맡았지만, 프로그램 개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늘 개그 프로그램의 열망 때문에 2008년 4월 또 다시 '개콘'을 맡아 현재까지 연출을 담당하고 있다.

'연출하는데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김PD는 "물론 힘든 점도 있지만, 즐거운 점도 많다. 아무래도 경쟁 구조다 보니까 친한 동생인데, 다른 코너의 새로운 개그맨이 치고 나오면 어쩔 수 없이 '퇴출' 될 수 밖에 없어서 그 점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가장 기뻤을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김 PD는 "시청률도 높아지고 프로그램이 상을 타니까 기분이 좋았다. 또, '개콘'을 거쳐간 개그맨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볼 때가 기뻤다"고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