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13일 오후 4시 구청대강당에서 '광진구 노블레스오블리주 이웃사랑 나눔한마당'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들과 결연을 맺었다.
$pos="C";$title="";$txt="정송학 광진구청장이 13일 구청대강당에서 열린 광진구 노블레스오블리주 나눔한마당에 참석, 봉사와 나 눔의 미학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size="550,375,0";$no="20090714100634848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날 구청대강당에서 열린 이웃사랑 나눔한마당에서는 봉사단 회원 20여명과 후원대상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자와 수혜자가 한가족으로 맺어지는 결연과 기부행사가 진행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회원들이 기부한 후원금 총 1396만원으로 가정위탁아동 독거노인 생계위기가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총 40가정에게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사단이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가정은 최근 아버지의 죽음으로 소년소녀가장이 된 중학생, 식당일로 벌어 들인 월 40만원으로 쌍둥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지체장애 2급인 아버지와 장애 6급인 어머니, 혼자 벌어 자폐성 1급 장애아동을 키우며 살아가는 어머니 등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그 대상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결연을 맺은 가정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조선시대 최고 부자로 통했던 경주 최부잣집엔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내용이 가훈으로 있었다”며“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늘어가는 이 때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이 보여주는 이웃사랑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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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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