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령자·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정보화 교육의 기회 제공
지난해 8월 봉사단장 외 25명으로 출발한 종로 IT희망나눔세상 봉사단은 장애인이나 만 60세 이상 노령자,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PC정비와 정보화교육을 펼치기 위해 구성됐다.
그러나 봉사단의 인원수가 적어 봉사활동의 질과 양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봉사분야별 세부 전문인력의 확보가 필요했다.
종로구는 2009년 ‘IT희망나눔봉사단을 확대·재구성해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나섰다.
우선 IT관련 전문업체에 손을 내민 결과 ‘KT IT 서포터즈’를 비롯해 ‘티지솔루션’, ‘삼성전자’ 등 6개의 민간업체에서 31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나선 공익요원 31명과 종로구 전산실 직원 등 공무원 11명을 더해 종로구 IT희망나눔봉사단은 모두 73명의 탄탄한 구성으로 다시 출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기적 봉사 횟수도 연 1회에서 13회로 크게 늘었다.
종로구는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PC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며, 요청하는 곳이 있으면 수시 방문도 할 계획이다.
또 800명을 목표로 매월 1회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정보화교육을 가지게 되며, 몸이 불편해 이동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게 된다.
종로구는 활동결과 분석을 통해 봉사단원을 재구성하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보화시대에 단 한사람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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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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