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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 속에 숨겨진 비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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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24일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가 벌써부터 화제다. 24일 '트랜스포머2'는 91%로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고 예매 수량도 11만 장을 넘어섰다. '트랜스포머2'가 올여름을 휩쓸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지 않을 전망이다.

◆SECRET 1. 아이맥스용 영화가 더 길다?


특히 아이맥스(IMAX) 상영관은 주말 예매율이 90%를 상회해,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로 볼 때, 개봉일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주말 박스오피스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랜스포머2'는 제작비가 1편에 비해 두배로 늘었고 등장하는 로봇의 수도 두배가 넘는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메가폰을 잡은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렇게 대작인 '트랜스포머2'를 "꼭 아이맥스로 봐달라"고 자신의 블로그에 남겼다.

그는 "아이맥스로 보면 더 육중해보이는 옵티머스프라임과 멋진 화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로봇 전투신도 더 길게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SECRET 2. 1편 클라이막스가 약했다?

'트랜스포머2'에는 피라미드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피라미드에서 액션영화를 촬영하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석굴암 앞에서 부수고 싸우는 영화를 촬영한다는 말이다. 때문에 '트랜스포머2'제작진은 1년이 걸려 겨우 촬영허가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트랜스포머2'에는 요르단, 상하이, 파리 등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같이 전세계를 돌며 로케이션 촬영을 한 이유는 "1편의 클라이맥스가 약했다”는 평이 나왔기 때문이다. 열성팬들에게는 정말 황당한 이야기이겠지만 이것은 제작진 자체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때문에 2편은 1편보다 더 정신없이 몰아친다. 총 제작비 1억9500만달러가 든 이 영화의 스펙터클한 전투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SECRET 3. 3편도 기대하라

'트랜스포머'시리즈는 트릴로지(trilogy·3부작)로 기획됐다. 실제로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는 이미 '트랜스포머3'의 제작을 확정한 상태다. 마이클 베이 감독도 3편의 메가폰을 잡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개봉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는 오는 2011년 7월께를 개봉일로 잡고 싶어하지만 마이클 베이 감독은 좀더 길게 보자는 입장이다. 그는 2012년 개봉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개봉일의 차이는 있겠지만 '트랜스포머3'편이 나온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다. 때문에 '트랜스포머2'를 보는 관객들이 '3편이 어떻게 진행될까' 예상해보는 것도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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