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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녹색성장·IT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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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뉴질랜드의 FTA(자유무역협정)협상 개시를 앞두고 한국무역협회와 뉴질랜드인터내셔널비즈니스포럼(NZIBF)이 공동으로 10일 하얏트호텔에서 '한-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공개한 환영메시지를 통해 "FTA 협상 시작에 맞춰 양국 기업인, 정부, 학계인사가 FTA, 녹색성장,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성장전략을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총리 역시 "오랜 우방인 한국과의 관계가 FTA 협상개시를 통해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한국과 뉴질랜드는 상호보완적 교역구조를 갖고 있으며 FTA가 체결되면 교역 및 투자가 활성화 될 뿐 아니라 인적, 문화적 교류도 확대되어 양국간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경태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의 사회로 김한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FTA 팀장과 존 밸링걸(John Ballingall) 뉴질랜드경제연구소 부소장이 '상호보완적 경제와 FTA 기회요인'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우기종 녹색성장기획단장이 한국의 녹색성장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짐 포엘(Jim Poel) 폰테라사(社) 이사가 뉴질랜드 녹색산업에 대해 발표와 정보통신기술 세션에서는 단국대 정윤세 교수의 우리나라 이트레이드(e-Trade) 현황 발표와 피터 리(Peter Lee) 오클랜드 대학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고, 참석자간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한-뉴질랜드 비즈니스라운데이블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팀 그로서(Tim Groser) 뉴질랜드 통상장관이 참석한다.

재계 인사로는 한국측에서 일동후디스, 기아자동차, SK, 쌍용제지, 현대로템 등 기업계 대표뿐 아니라 영화진흥위원회, 전자무역추진위 위원장이, 뉴질랜드측에서는 에릭 바랏(Eric Barratt) 샌포드사(社) 대표, 피터 클라크(Peter Clark) Olsen 그룹 대표 등 뉴질랜드 대표기업인들이 참석한다.

한편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간의 교역액은 지난해 1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의 뉴질랜드 투자액은 지난해 말 기준 3억달러에 달한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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