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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새턴 매각 통해 구조조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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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새턴’브랜드를 펜스케오토모티브(Penske Automotive)에 매각키로 하면서 파산보호 절차가 무르익고 있다.

GM는 기존 8개 브랜드를 시보레, 캐딜락, 뷰익등의 4개 핵심 브랜드 축소하는 과정에서 이번 매각을 추진했다. GM은 같은 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허머 브랜드를 중국의 쓰촨텅중 중공업기계에 매각키로 합의해 브랜드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M과 펜스케는 인수 가격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올 3분기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에 따르면 펜스케는 새턴의 자산과 브랜드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GM은 최소 2년간 새턴의 오라, 아웃룩 기종등을 생산하게 된다.

GM은 이번 매각을 통해 350개 딜러망과 1만3천명의 일자리를 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소멸 위험에 처한 새턴이 인수되면서 GM은 딜러망 보호의 의무를 부과한 주법 위반도 피하게 됐다.

GM은 소형 일본차에 대항해 1980년대 새턴 브랜드를 설립했다. 새턴은 GM 내에서 독립적인 생산망을 구축했으며 1990년까지 400만대를 판 전력이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새턴의 판매량이 지난해 5월에 비해 58%나 급감하는 등 새턴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왓다.

펜스케는 유명 자동차 경주 레이서였던 펜스케가 경영하고 있는 미국 2위의 딜러 사업체다. 지난달 오토모티브 뉴스는 펜스케가 한국 르노 삼성의 자동차를 새턴 딜러망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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