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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日 활동 인정 받는 상같아서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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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류시원이 일본에서 열심히 활동한 것에 대한 인정 같아서 상을 받는게 기쁘다고 발언했다.

류시원은 4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09 서울 관광대상'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인기 서울 관광 연예인'으로 선정된 것 같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은 류시원에게 쟁쟁한 한류스타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를 묻자, 류시원은 오세훈 서울 시장을 바라보며 "시장님, 제가 왜 선정이 됐을까요"라고 반문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류시원은 "일본에서 횟수로 5년째 활동 중이다. 일본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 늘 신인의 자세로 일하고 있는데 상을 준 것은 그것에 대한 인정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그동안 일본 팬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데 일조를 담당했다.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 그가 불렀던 노래 등 문화 콘텐츠가 일본에 유입되면서 그가 살고 있는 나라에 가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

이외에도 류시원은 자신의 생일 축하를 겸한 팬미팅에서 3000여명의 팬들을 동원하기 때문에 일본 팬들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류시원은 "일본에서 활동할 때 초반에는 너무 힘들었다. 2년 전부터 외국 사람들이 저를 인정하는 것 같다"며 "제가 한국에 있을 때는 외국분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다. 3-4년 전부터 팬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 한국 관광에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물론, 류시원이 3년째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일하면서 '한류' 바람을 몰고 오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인다.

또한, 류시원은 한국에서 제주도와 안동이 좋은 기억에 남았던 곳이라고 회고했다.

류시원은 "최근에 친구와 제주도를 놀러갔는데, 30대 중반이 되서야 제주도가 좋은지 이제야 알게 됐다"고 말한 후 "제주도도 좋지만, 제가 태어난 안동 하회마을도 좋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하기도 했다"며 자랑을 늘어놨다.

한 취재진은 류시원에게 '한국 관광지가 아니라 서울에서 가본 곳 중에 어디가 좋았냐는 질문이었다'고 정정하자, 류시원은 "서울, 아~ 서울은 다 좋다"고 말해 행사 말미까지 웃음을 안겨줬다.

'2009 서울 관광대상' 행사는 프리투어, 포럼, 트래블마트 참가자 네트워킹의 밤, 포스트 투어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오는 5일까지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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