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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김종민 빠진 두 명으로 3년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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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코요태가 3년 만에 정규 앨범 '점핑'(Jumping)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종민을 제외하고 신지와 빽가 두 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번 앨범은 2007년 9.5집 사랑공식 이후로는 2년 만이며, 정규 앨범으로는 3년 만에 발매된 것.

'점핑' 앨범은 김종민이 빠진 만큼 코요태 10집 앨범이 아닌 새로운 도약을 하는 코요태의 의지와 그동안 기다려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스페셜 앨범인 셈이다.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3년 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정성과 노력을 담은 앨범으로 노래 한 곡 한 곡 주옥같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타이틀 곡인 '넌센스'(Nonsense)는 히트곡 메이커 김도훈과 김세진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하우스 리듬의 신나는 댄스곡으로 트렌디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아날로그 계통의 리드악기가 주도하는 편곡이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요즘 세대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 또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익숙하게 다가오며, 신나는 비트와 대비되는 슬픈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온라인으로 발표되어 오랜만에 김종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화제를 모았던 '너만이'를 비롯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코요태만의 느낌으로 새로이 리메이크 담았다.

그 외에도 80년대 복고 스타일을 최신 트랜드로 재해석한 이용민의 '아! 정말'과 신사동 호랭이의 신나고 밝은 댄스곡 '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여행을 떠나자고 외치는 'GO GO' 등 코요태스러운 밝은 댄스곡과 미디움 템포의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인상적인 '아프고 아파도', 신지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가슴 아픈 발라드 '정말 나쁜 남자야'와 타이푼의 우재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아름다운 화음을 보여준 '아임 쏘리'(l'm sorry) 등이 수록되어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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