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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송강호, 국순당과 3년 전속모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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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박찬욱 감독의 신자 '박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송강호가 국순당(대표 배중호 www.ksdb.co.kr)과 3년 전속 CF모델 계약을 맺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백세주'의 광고모델이었던 송강호는 '시작은 좋은 술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백세주의 전성기를 만든 만큼 국순당과 인연이 각별하다.

전속 모델은 일반적으로는 6개월이나 1년 단위 계약을 맺고, 장수 모델의 경우도 1년 계약을 맺은 뒤 이듬해에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 따라서 송강호의 3년 모델 계약은 주류업계 최초의 일이다.

트랜드에 민감한 주류업계에서 모델이 한 브랜드와 장기간 함께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기업은 소비자의 변화에 맞춰 나가야 하고, 모델도 자신이 출연해 성공한 광고라면 이후에는 그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순당 홍보팀 고봉환 팀장은 "송강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며 국순당과의 관계를 좋은 인연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백세주 애주가이기도 하다. 또한 전통주를 향한 국순당의 고집과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하는 최고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묵묵히 꾸준하게 한 길을 가는 것으로 홍보 전략을 세웠다"며 장기 계약을 맺은 이유를 밝혔다.

송강호의 소속사인 호두엔터테인먼트 측도 "소주나 맥주와 달리 인기가수나 트랜드에 강한 모델을 쓰지않고 국순당의 전통주가 송강호의 이미지와 개성을 잘 살려주는 표현부분이 많아 장기계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송강호는 그 동안 국순당 백세주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거부감 없는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속 모델 계약과 함께 준비할 CF에서도 역시 편안하고 부담없는 모습으로 백세주만의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순당은 전통 방식의 누룩제조법인 생쌀발효법을 계승하여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백세주'를 비롯해 '백세주담', '명작복분자', '차례주' 등의 히트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전통주 대표기업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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