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 애널리스트는 "선주들의 신조선 계약 취소 우려를 감안해 현 수주 잔고의 20%가 취소된다는 가정하에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 "STX엔진의 지난해말 수주잔고는 3조 6500억원이다"며 "선박용 엔진의 수주가 전무했지만 방산용 엔진의 호조로 4분기 수주잔고는 전분기대비 2000억원 감소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수주 리스크 등 시장에서 우려하는 리스크 요인을 모두 감안해도 현재 주가(13일 종가 1만2650원)는 너무 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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