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가로등 설치키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의 가로등이 이달부터 4개 노선(삼성로, 밤고개로, 남부순환로, 테헤란로)을 시작으로 절약형 가로등으로 바뀐다.
$pos="L";$title="";$txt="맹정주 강남구청장 ";$size="210,270,0";$no="20090223091506418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대부분은 20년 전인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올림픽에 교체 설치된 것들로 등 1개의 소비전력이 400W나 돼 이달부터 4개 노선(삼성로, 밤고개로, 남부순환로, 테헤란로) 410개 가로등을 저용량 신기술 제품인 LED램프, 코스모플리스, 세라믹램프 등으로 교체한다.
강남구에는 현재 20개 노선 전 구간에 총 7181개(400W)의 구형 가로등이 설치돼 연간 1만455,060kWh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또 나트륨 가로등은 과도한 불빛과 연색성이 떨어져 주민민원이 대두됐다.
새로 시범설치되는 가로등은 기존 등보다 전력이 25~50%까지 절약되며 이산화탄소는 LED램프의 경우 연간 3411t, 코스모폴리스 제품은 2889t, 세라믹램프는 2778t이나 배출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철호 토목과장은 “시범 설친된 친환경 제품을 평가해 경제성등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전 구간에 확대 설치 할 예정”이며 “설치되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가로등은 연색성향상, 절전, CO2 저감, 경비절약 등 4가지 면에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