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무디스, 국내 10개 은행 신용등급 A2로 하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9일 국내 10개 은행에 대한 외화표시채권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이번 신용등급 하향 대상은 한국씨티은행, 수출입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 우리은행, 우리파이낸셜홀딩스 등 10개다.

앞서 무디스는 한국 국가 신용등급보다 높은 외화채무 신용등급을 가진 10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지금까지 기업, 수출입, 산업은행이 발행한 외화표시채권의 등급은 'Aa3'으로 국가신용등급(A2)보다 2단계 높고, 하나, 농협, 신한, 우리은행의 등급은 'A1'으로 1단계가 높은 상태였다.

무디스는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8개 은행의 등급을 A1에서 A2로 낮췄다.

기업은행의 경우 Aa3에서 A2로 신용등급을 하항했고 국민은행의 신용등급도 A1에서 A2로 낮췄다.

무디스는 국내 은행들이 현재 외화를 정부에서 빌려오는 자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하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민간은행이 외화자금 조달을 정부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일부 국내은행의 외화부채 신용등급이 국가신용등급보다 높은 것은문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