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서태지의 재해석? '럭빈' 스타일로 1일 컴백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유키스가 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한다.

유키스는 두번째 싱글 '니가 좋아'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1일 '인기가요'를 통해 활동의 포문을 연다. '니가 좋아'는 1990년대 올드 스쿨 스타일로 기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니가 좋아' 는 손담비,브라운아이드걸스, 빅뱅 등을 작곡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복고풍 사운드의 힙합리듬에 반복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중독성이 강한 곡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니가좋아'는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리듬, 올드팝 느낌을 새로운 방식으로 믹스한 콘셉트다. 이 콘셉트에 대해 유키스 소속사 측은 "빈티지 스타일에 요즘 유행하고 있는 퓨처리즘을 가미한 럭빈(럭셔리 빈티지) 스타일이다. 어떻게 보면 럭셔리와 빈티지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매치일 수 있다. 하지만 1990년대 서태지와아이들에 복고풍 스타일을 2009년의 복고풍으로 재해석했고, 헤어, 의상 그리고 기차춤도 독특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니가좋아' 뮤직비디오는 곽지민의 우정출연으로 이태원 클럽에서 진행됐으며, 싱글 앨범은 오는 3일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