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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쌍용차 살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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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 6대 우선 구매, 출연기관 등 구매협조요청

경기도가 쌍용차 살리기 일환으로 6대를 관용차량으로 우선구매하는 등 쌍용차 살리기에 나섰다.

김문수 지사는 28일 쌍용차의 조기 정상화를 기원하며 쌍용자동차 6대 구매계약을 포함한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조 약정서’을 체결했다.

이날 평택시와 지역 정치인, 시민단체 등이 쌍용차와 공동으로 구성한 쌍용차 살리기 판촉단은 경기도를 비롯한 시ㆍ군, 산하 공공기관이 쌍용차 구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자리에서 김지사는 산업은행의 조기 대출 및 정부의 조속하고 각별한 지원대책 촉구, 쌍용차를 비롯한 관련 모든 주체들이 구조조정을 포함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부탁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이날 체어맨 2대와 렉스턴 1대, 액티언 스포츠 3대 등 모두 6대를 구입했으며 이달 말까지 시군과 산하 기관별 차량 구매계획을 파악해 쌍용차를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계획에 따라 올해 구매계획인 관용 차량의 많은 수량이 조기발주해 많은 차량을 구매하지 못하게 됐다”며 “미발주 차량 중 구매 가능한 차량 6대를 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시ㆍ군 및 산하 공공기관, 출연기관의 올해 차량구매 계획을 파악하고 차량 구매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토록 해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는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타 완성차업체로의 납품알선 및 해외 마케팅지원을 통한 판로 확보와 함께 흑자 도산을 방지하기 위한 단기유동성 지원 등에 대해서도 정부와 금융 당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쌍용자동차의 협력업체 256개사 중 경기도내 기업은 79개사, 1만667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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