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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실적 대비 기업가치 저평가<푸르덴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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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증권은 20일 한라건설에 대해 향후 2년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한라건설의 실적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낮아진 상태"라며 "최근 급격한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한라건설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주당순이익(EPS) 2.3배 수준으로 저평가 됐다"고 밝혔다.

한라건설은 2007년 이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8% 증가한 1조3630억원, 영업이익은 40.7% 늘은 870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사업 매출, 현대&삼호 중공업의 조선소 관련 건축 수주 급증, 토목 부문 원가율 개선 등이 실적 개선에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향후 2년간 한라건설의 성장력이 견조하다며 올해에도 매출이 11.8% 증가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이 4.1% 증가한 9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3~4분기 본격적인 지분정리, 영업현금흐름 흑자전환, 자체사업 자금 회수 등을 통해 한라건설의 연말 차입금은 5000억원 이하로 추정되며 현금성 자산 역시 3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만기도래 회사채가 없고 금융시장의 유동성 리스크가 개선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면 현재 상당히 낮아진 밸류에이션은 곧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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