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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정상회담 수혜 '부품소재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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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랠리 이끄는 테마주는...

정부의 잇단 금리인하 단행과 어닝시즌 돌입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로 인해 국내 증시가 테마주 위주의 장세로 전개되고 있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지난 12일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와이브로 NGN 회의, 14일 첫 새만금위원회 개최, 2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과 관련한 수혜주 찾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한일 정상회담 수혜주는 '부품소재' 관련주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부품소재산업분야에 대해 양국이 함께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부산, 구미, 포항, 익산 등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일본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에 따라 부품소재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나재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SSCP는 국내 특수 코팅액 부문의 선두주자이자 IT용 소재 부문에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IT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이자 태양광 산업 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소디프신소재 또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와이브로', '새만금' 테마도 관심

12일 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차세대네트워크(NGN) 회의에 따른 기대감으로 포스데이타, 쏠리테크, SNH, 서화정보통신, 영우통신, 기산텔레콤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GN 회의의 국내기술 세계 표준 채택 등이 관련주들에게 꾸준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오는 14일 새만금 사업정책 심의 의결을 담당하는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위원회가 출범하는 것도 다시금 새만금 관련주들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모헨즈, 대우건설, 서호전기, 동우, 케이아이씨 등이 대표적인 새만금 관련주로 꼽힌다.

◆ 오바마 취임은 '녹색성장'과 직결

녹색성장 관련주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관련 수혜주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삼화전자,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등 하이브리드 관련주와 대진디엠피와 에피밸리 등 LED 관련주 및 풍력ㆍ태양광 관련주 등이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에 따라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어 탄소배출권 관련 종목으로 꼽히는 한솔홈데코와 후성, 한텍 등도 오바마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
추연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에서 볼 수 있듯이 녹색성장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화두"라며 "때문에 녹색성장은 앞으로도 대세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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