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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와 실적 '이중고'에서의 투자전략은?<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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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지표 악화와 실적 불안이란 '이중고(二重苦)'가 증시를 짓누르는 가운데 업종이나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지표와 실적의 이중고에서의 투자전략' 제하의 보고서를 내고 "기업 실적 발표라는 주요 변수가 있다는 점을 감안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 실적 추정치(지난해 12월 첫째 주)에 비해 지난 4ㆍ4분기와 올 1ㆍ4분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기업에 대한 관심이 단기적으로 유효한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른 유망 종목 31선(選)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 네패스 두산 셀런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코리안리 한국타이어 CJ인터넷 등이 꼽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실업률은 올 4분기까지 8.2%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향후 소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국내 수출 경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책 이벤트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투자자 관심이 거시 경제지표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고 거시 경제지표의 악화 가능성으로 증시 변동성이 재차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현재 MSCI 지수를 기준으로 미국과 한국의 이익수정비율은 모두 마이너스(-)권에 머물러 있다"며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은 다소 긍정적이나 절대적 수준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이익 추정치의 하향 조정 건수가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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