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22층 규모의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올해 첫 건축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도렴동 110-1번지 일대 '도렴구역 제2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조건부 동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대지면적 2532㎡)에는 건폐율 54.41%, 용적률 997.34%가 적용돼 연면적 3만9178㎡,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는 저층 공지 및 식재 계획 등은 세종문화회관 녹지와 연계해 개방감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건축위는 종로구 을지로2가 145번지 일대 '저동구역 제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 일대(대지면적 9164㎡)에는 건폐율 55.57%, 용적률 999.30%가 적용돼 업무 및 판매시설을 갖춘 연면적 12만9994㎡,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의 빌딩이 세워진다.
건축위는 저층부 전시실 및 아트리움 계획은 도시맥락에 맞춰 업그레이드 할 것을 주문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