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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①]'악인전' 이원태 감독 "칸 반응? 강렬한 김성규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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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칸 국제영화제, 키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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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감독이 '악인전'에 대한 칸 현지 반응을 전했다.


2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모처에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악인전'이 국내 매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이원태 감독이 참석했다.

칸 현지에서 어떤 캐릭터에 열광했냐는 질문에 이원태 감독은 “강렬한 연쇄살인마를 연기한 김성규에 관심을 두는 거 같다. 김무열이 연기한 캐릭터의 경우 착한 사람이 변해가는 과정에 호기심이 가고 재밌었다. 마블리(마동석)는 있는 그 자체로 좋아하는 거 같다”고 답했다.


속편 가능성을 묻자 이 감독은 “지금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시기상조 같다”며 “하지만 2편이 나오면 재밌겠다는 상상은 혼자 한다. 촬영할 때도 낄낄거리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런데 그건 재미 차원 같다”고 말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지난 15일 국내 개봉한 '악인전'은 23일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했다.


칸(프랑스)=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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