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독주] 경상적자 버티는 게 달러의 힘… 한중일 통화 '경제부진'에 민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300/2023092710522981060A.jpg)
[달러 독주] 경상적자 버티는 게 달러의 힘… 한중일 통화 '경제부진'에 민감
원·달러 환율 연고점… 中 주도 '탈달러화' 논의도 힘 빠져
미국 달러 가치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중국·일본 통화는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 기대로 달러는 약세, 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보였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강달러 속에 중국 경제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중심의 '탈(脫)달러화' 움직임도 힘이 빠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원·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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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르면 이번주 삼성·SK에 中공장 장비반입 무기유예 통보
미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무기한 유예하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이들 기업에 대한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유예 조치 기한 만료를 앞두고 상무부는 조만간 이 같은 방침을 업체들에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26일(현지시간) 한국 언론에 전했다. 수출 통제에 대한 무기한 유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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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절박해야 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중·장기 경영 전략 논의 사장단 워크숍에서 각 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미래 준비에 있어 더 절박하게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 "더 절박하게 미래준비에 대한 실행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LG가 그룹 차원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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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부분변경 모델이 다음 달 출시된다. 2020년 첫선을 보인 국산 최고가 SUV로 3년 9개월 만에 안팎으로 디자인을 손봤다. 회사는 26일 용인에 있는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실차를 미리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실내 디스플레이와 차량 앞쪽 그릴 문양이다. 운전석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다. LG가 만든 유기발광다이오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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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 수소 사업한다며 투자를 받으려고 하면 수소보단 전기차가 대세가 될 거란 대답이 돌아왔다. 그나마 관심이 생긴 2,3년 전에는 액화수소가 되겠냐, 암모니아 사업을 하라고 되려 훈수를 뒀다. 올해는 어떤지 아느냐. 이번 정부는 수소 사업을 안 할 텐데 대체 어떻게 할 거냐고 되묻더라." 최근 열린 한 수소 세미나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가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0여년 간 액화수소 사업에 매진했지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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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금리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근거 중 하나가 고용입니다. 고용이 지금처럼 안정화하면 금리를 통해 경기를 끌어올리거나, 냉각시킬 요인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얘기입니다." 얼마 전 만난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5%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분석했다. 고금리 상황에서도 고용시장이 안정화하자 시장이 정부의 긴축 정책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시그널로 판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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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부서에 2030세대 직원이 입사하면 습관처럼 지난 90년간의 미국 S&P500 지수 그래프를 출력해 나눠주며 이렇게 말한다. "이 그래프를 책상 위에 붙여 놓고 주식을 팔고 싶을 때마다 들여다보고 참는 연습을 해라. 내가 20대일 때는 투자 교과서에서 S&P500 지수의 장기성과가 좋다는 내용을 읽더라도 미국에 살지 않는 한, 실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주가 변동성을 견디는 훈
많이 본 뉴스

귀성객 몰린 고속터미널·서울역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단독]한반도 상공 위성 4배 급증…"저궤도위성은 감시 불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305/2020081913531433003_1597812794.jpg)
[단독]한반도 상공 위성 4배 급증…"저궤도위성은 감시 불가"
최근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등 우주인터넷 서비스 등을 위한 저궤도 위성 발사가 급증하고 있다. 한반도 상공도 무척 복잡해졌는데, 통과 위성 숫자가 5년새 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 저궤도 위성에 대한 전파 감시 체제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더불어민주당)은 27일 과기정통부 소속 중앙전파관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제·금융
산업·IT

내년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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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시장 길 열었다" 스타트업, 로톡 변호사 징계 취소 환영
스타트업 업계가 법무부의 '로톡' 변호사 징계 처분 취소 결정에 대해 "글로벌 리걸테크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26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법률 플랫폼 이용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의 징계 결정을 모두 취소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법률 플랫폼 로톡에 광고했다는 이유로 변협의 징계 처분을 받은 변호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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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등 3만호 추가 공급·공공택지 전매제한 1년 간 완화
정부가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에 매각할 공동주택 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변경해 수도권 신도시에 3만호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이 가능한 사업자에 공공택지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주택용지 전매제한을 한시적으로 1년간 완화한다. 사업 추진을 더디게 하는 각종 인허가 절차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 추진 속도도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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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美 스마트 윈도 기업 '할리오'에 940억 투자
SKC가 미국의 '스마트 윈도(Smart window)' 기술 기업인 할리오(Halio)에 투자를 단행하며 '에너지 절감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 SKC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할리오에 최대 7000만 달러(약 945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SKC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 윈도 기반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기여하는 생분해 소재와 함께 친환경 사업의 양대 축으로 키울 계획이다. 스마트 윈도는 전기를 이용해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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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내년까지 주택공급 100만호, 공공물량 12만호 추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0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인허가 기준)하고 윤석열 정부 5년간 270만호 공급계획도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공개하고 “충분한 주택이 중단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민간 공급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민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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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설레는 고향길, 나도 간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306/2023092709441491389_16957754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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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재확산에 검사키트 다시 뿌린다…바이오주 촉각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미 보건 당국이 각 가정에 다시 코로나19 검사키트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는 각 가정에서 코로나19 검사키트를 당국에 주문하면 이날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가구당 한 번의 주문으로 검사키트 4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배송은 내주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코로나 검사키트를 다시 무료로 제공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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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이 꼽은 '33만원 갓성비' 아웃도어 재킷은
유명 아웃도어 재킷들의 판매 가격은 비슷하지만, 기능에는 일부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제품에서는 세탁 후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도 적발됐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K2) ▲코오롱스포츠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개 아웃도어 브랜드 재킷을 대상으로 품질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물이 표면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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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 주류도 중고거래 할 수 없어요"
당근은 안전한 중고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거래 금지 물품 가이드라인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편은 중고거래가 보편화됨에 따라 현행법상 개인 간 거래가 금지된 물품인지 모르고 거래 게시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 필수 정보와 주의 사항을 이용자에게 잘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우선 ▲생명 ▲개인 정보 ▲청소년 유해물품 ▲의약품 등 이용자 안전과 직결된 물품을 최상단에 노출해 안내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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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10월 방콕서 '한국관광대축제'…방한 수요 회복 나선다
동남아 국가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국가는 베트남이지만, 한국에 가장 많이 여행 오는 동남아 국가는 태국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한국관광대축제(Korea Travel Festival in Bangkok)’를 개최해 동남아 제1의 방한 시장 태국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태국 관광체육부가 23~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계기로 체결한 ‘한-태 관광협력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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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박성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격”
‘해외파’ 박성현(사진)이 국내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10월 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박성현을 초청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추천 선수로 등판해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성현의 KLPGA투어 마지막 우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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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플레이’ 윤이나, 징계 경감…“내년 필드 복귀”
장타자 윤이나(사진)가 늦어도 내년 6월 필드에 복귀한다. 대한골프협회(KGA) 공정위원회는 26일 "윤이나에게 내려졌던 출장 금지 3년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남의 볼인 줄 알고도 경기를 이어갔다가 나중에 자수해 물의를 빚었던 윤이나는 2024년에 다시 대회에 나설 길이 열렸다. 윤이나의 출전 금지는 내년 2월 18일에 끝난다. KGA가 주최하는 내년 6월 한국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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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그린피 '15만원 이하' 수도권 골프장은?"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추석 황금연휴에 그린피 15만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수도권 골프장을 소개했다. 25일 XGOLF에 따르면 경기 이천의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과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은 이 기간 그린피 14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는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이다. 경기 여주의 '360도 컨트리클럽'은 13만원부터, 포천의 '참밸리 컨트리클럽'은 15만원부터 각각 예약할 수 있다. 이 밖에 15만원 이하로 라운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