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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진출·수주 다변화 등 모색"…해외건설 전략 대전환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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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해외건설 진출 전략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진출 전략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진출 전략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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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연 500억불 수주, 세계 4대 강국 진입'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해외건설 활성화와 우리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한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최 의원은 개회사에서 "원팀 코리아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해외건설 지원 정책이 결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투자개발형 사업 확대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이번 토론회가 해외건설 역량을 결집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제 발표에서 최정훈 수출입은행 부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노재학 현대건설 상무는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다변화 전략'을 언급했다. 이어 정창구 협회 정책지원센터장이 '해외건설 발주 패턴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과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한만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도 이뤄졌다. 토론에는 최신형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 박현근 원스톱 수주지원단 과장, 임병우 김앤장 변호사, 진재영 MIGA 동북아 대표, 김용구 도화엔지니어링 사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경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같은 공적개발원조(ODA)가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최 과장은 "올해 초와 비교해 상전벽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우크라이나에 관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크라이나도 우리를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가야 하는 시점이 됐다"며 "초기 단계에선 이른바 '기승전 EDCF'일 수밖에 없는데 우크라이나와 사업 우선순위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과장은 또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해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며 "선진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투자개발사업에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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