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조류예찰 활동 강화, 수중폭기시설 등 적기 운영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 조류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부는 대청호 기상 전망, 지형적 특성, 여름철 집중 강우 이후 녹조 발생과 그간 발생 추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7월께 조류 증식이 활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오염원 유입 최소화, 먹는 물 관리, 신속 대응을 위해 대책반을 가동하고 단계별 조류예찰 활동 강화, 수중 폭기시설, 인공 식물섬·습지·조류 차단막 등 환경기초시설을 적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실질적 수돗물 생산기지인 송촌, 월평, 신탄진 정수장에 분말활성탄 확보 등 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회의도 6월에 가질 예정이다.
대전시민의 상수원인 추동 수역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3차례 조류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조류 선제적 대응과 비상 상황 대응까지 철저한 관리로 상수원부터 가정까지 안전한 전국 최고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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