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4세 실습생 81명 채용
울산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시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와 공공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공부문 중심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다양한 일경험 수요 충족을 위해 7개 공공기관에서 81명의 청년실습생을 채용하는 프로젝트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15~34세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기관은 ▲울산시설공단 ▲울산연구원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7개 기관이다.
채용 시기와 방법은 기관별 직무와 예산 상황 등에 따라 채용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기관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실습생 실무경험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와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역량강화 사업 등으로 청년이 머물며 일하고 싶은 곳, 청년이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공기관 청년실습생 채용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해 올해로 8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총 431명의 지역 청년들이 공공기관 직무체험 기회를 가졌다.
울산시는 공공부문의 청년 일경험 제공을 위해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 사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도 추진해 올해 360여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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