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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차기회장, '의료계 비판' 경실련에 "시민운동단체 맞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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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비난 근거 밝혀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당선인이 의협을 비판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의료계 비판 근거를 밝히길 요구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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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경실련에 공문을 보내 질의에 대한 답변과 전날 논평에 대한 경실련의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앞서 경실련은 전날 '22대 총선, 의대증원 국민심판이라는 의료계 주장에 대한 입장'이라는 이름의 논평을 내고 "총선 결과를 의대 증원에 대한 민심으로 해석하고 증원 저지를 위해 ‘원팀’으로 결속하는 의료계의 행태에 기가 찰 따름이다"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료계의 해석은 특권 지키려다 지금의 의료대란을 만든 당사자의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발상이다" 등의 표현으로 의협을 비판한 바 있다.


임 당선인은 "경실련이 주도한 2000년 의약분업에 대한 경실련의 현재 평가와 의약분업 제도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혀달라"며 "경실련이 주장하는 정책들로 인해 국민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 특정 집단에게만 이익이 되는 실패한 정책이 밝혀질 경우 어떤 책임을 질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특정 당파나 이념에 얽매이지 않으며, 시민의 공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비당파적 순수 시민운동이라 주장하는 경실련이 정말 순수 시민운동단체가 맞는지 의문이다"라며 "과거 사례를 돌아봤을 때, 경실련이 비난하는 현 의료계 사태가 어떤 근거로 주장하는지 신속한 답변을 요구한다"고 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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