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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수요층 "아파트 구매, 올해 상반기가 가장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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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내 집 마련 수요자 인식 조사
주택 매입의 적정시기는 올해 상반기
입지에서는 교육환경, 교통, 주거 쾌적성 우선
아파트 구입 시 브랜드 영향 가장 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아파트단지.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아파트단지.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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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시장에서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됨에 수요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는 지난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수요자들은 올해 상반기에 교육환경이 좋은 입지와 아파트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판단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 구입 시기는 물론 입지 요건과 브랜드 선호, 선호 커뮤니티시설 등을 꼼꼼하게 따지고 분양 받을 주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 중 주택 매입 적정 시점으로 ‘2024년 상반기’를 답한 응답자가 26.40%로 가장 많았다. 최근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회복세를 보이면서 과거 고점 대비 하락한 금액으로 주택 매입할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거주 공간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은 ‘교육환경(29.73%, 학교와의 거리 등)’로 답했다. 사교육비 지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사교육 열풍이 잦아들지 않는 사회 풍토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군이나 학원가 등과 인접한 일명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 다음으로는 교통(역세권, 도로 접근성) 25.13%. 주거 쾌적성(공원, 산 등과 접근성) 21.21%, 편의시설 15.16%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40.57%가 ‘브랜드’를 꼽았다. 브랜드 아파트는 품질, 설계, 안전성 등에서 수요자 신뢰가 높고, 하위 브랜드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향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는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20.76%), 단지 규모(19.91%), 실내 평면 구조(18.04%)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중 가장 선호하는 시설은 사우나(21.69%)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피트니스(19.18%), 게스트하우스(14.36%), 도서관과 독서실(13.21%)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개인의 건강 관리나 휴식 및 여가시간을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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