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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셀인셀즈, 오가노이드치료제 CDMO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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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은 재생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와 연골질환 오가노이드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왼쪽)과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차바이오텍]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왼쪽)과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차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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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바이오랩의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용 줄기세포의 세포은행을 구축해 셀인셀즈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셀인셀즈는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차바이오텍은 세포은행 구축 후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를 갖추게 됐다.

오가노이드는 사람의 장기·조직이 가진 세포 등의 특징을 따라 해 만든 장기유사체를 뜻한다.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오가노이드를 망가진 장기 부위에 이식함으로써 질환의 치료를 돕는 식으로 쓰인다. 2차원 줄기세포치료제보다 높은 생착률과 지속성으로 활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인셀즈는 피부재생, 연골 재생, 혈관 생성 등 다양한 질환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다. 95% 이상 확률로 균일한 오가노이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셀인셀즈가 추진 중인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치료제 개발에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 등을 활용해 미국 임상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임상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세포은행을 활용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순차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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