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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웨이, 현금흐름 안정·해외비중 확대…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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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3일 코웨이 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해외매출 비중도 상승하겠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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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해부터 대주주의 보유자산유동화 계획으로 코웨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졌다"면서도 "소비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최대주주의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가치의 핵심인 해외매출 비중도 올해 37%로 예상되며 상승하겠고, 최근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재차 고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과 1646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실적 부진 원인으로는 말레이시아 경쟁 지속, 국내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 렌털 판매량은 양호하다. 계정도 순증했다. 이에 별도 매출은 4% 증가할 것"이라며 "5년 전 판매 계정에 대한 소유권 도래가 늘었지만, 혁신 제품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며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비렉스(BEREX) 광고 판촉비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3% 증가하는 데 그치겠다"며 "말레이시아는 소비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공기청정기 필터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다. 미국은 시판 채널 호조로 매출이 7% 늘며 영업이익 성장세가 유지되고, 태국은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이 25% 늘며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8년간 고성장한 말레이시아의 성장성이 둔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수기 보급률은 60% 초반으로 추정된다. 주 고객의 소득계층은 상위 20%와 중위 40%다. 향후 성장을 위한 관건은 ▲정수기의 고객 저변 확장 ▲에어컨, 안마의자 등 홈케어 신제품의 시장 확대다. 코웨이는 중저가 제품을 출시하며 점유율 상승을 꾀하고 홈케어 제품을 통해 성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다음으로 주목하는 시장은 태국이다. 조 연구위원은 "태국 법인은 2003년 설립됐지만, 금융 인프라가 낙후돼 성장이 더뎠다.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지난해 3분기 태국 렌털 계정은 19만1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6% 늘어났고, 4분기에도 양호한 계정 성장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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