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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기채ETF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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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국내 장기채권ETF 개인 순매수 규모 1900억원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 개인순매수 1위(824억원)

미국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미국 장기채 ETF에 자금이 많이 몰리고 있다. 국내 역시 기준금리가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국내 장기채 ETF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다.


연초 이후 국내 장기채권(듀레이션 10년 이상)ETF 시장에서 개인 순매수는 총 1900억원에 이른다.

최근 한 달간 장기채 ETF는 금리 반등으로 수익률이 좋지 않았지만 향후 금리하락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저점매수에 나서면서 오히려 개인 순매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기존에는 채권이 안전자산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 ETF를 중심으로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채권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졌다.


특히 변동성이 큰 장기채 ETF가 늘어나면서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채권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급부상했다.

가장 많은 개인자금이 유입된 국내 장기채권 ETF는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로는 연초 이후 824억원이 몰렸다.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는 KIS국고채30년Enhanced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ETF로, 듀레이션이 24.78년으로 긴 채권형 ETF인만큼 금리하락 시 높은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금정섭 본부장은 “금리 정점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듀레이션이 가장 긴 30년 장기채 ETF에 개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며, “장기채 ETF는 금리가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동시에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국채 30년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출시했다. 듀레이션은 38.5년으로, 국내 채권형 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길어 금리 하락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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