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1일 개막한 '2023 통영국제음악제'를 관람하기 위해 경남 통영시를 찾았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 통영국제음악당에 도착했다.
새하얀 머리와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곧바로 통영국제음악당 옆에 마련된 고 윤이상 작곡가 묘역을 찾아 헌화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대통령님 늘 건강하세요"라고 말하면서 문 전 대통령의 통영 방문을 반겼다. 문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손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2017년 7월 독일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 참여해 윤 작곡가 묘소를 참배했는데 당시 김 여사는 통영에서 공수한 동백나무를 묘소 옆에 심은 바 있다. 윤 작곡가는 2018년 고향인 통영에 유해로 돌아와 지금 자리에 묻혔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집으로 써도 된다더니”…애물단지로 전락한 생숙, 왜?[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1091309333926876_1631493219.jp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